928 장

"딸아, 내 보물 딸아, 왜 엄마를 안 보는 거니?"

"완완, 나 엄마야! 엄마를 못 알아보는 거니? 엄마를 잘 봐봐, 나 엄마라고, 엄마는 너를 너무 사랑해."

"보물아, 봐, 이건 엄마가 네 두 살 생일 때 준비한 작은 원피스야, 마음에 들어? 엄마가 생일 당일에 주지 못한 것 때문에 원망하지 않겠지? 이건 엄마 잘못이 아니야, 네 할머니가 고집을 부려서 널 데려갔어, 난 널 볼 수가 없었어... 흑흑흑흑, 분명 내가 네 엄마인데, 왜 네 할머니는 네 모든 걸 다 들어주면서 날 상대로 널 차지하려고 하는 거야?"

"완...